작년 9월에 처음으로 필름 수동 카메라 Minolta X-300 을 손에 넣고는

어느새 훌쩍 시간이 흘러 4월 하고도 25일이나 되어버렸네요

Olympus PEN EE-3 녀석을 고치고 Canon AE-1 녀석을 들임으로서

카메라 세 녀석이 책상 위를 멋드러지게 장식하고 있네요

저는 어째서 사진을 찍을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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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겉멋든 사진을 찍으려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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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웃기려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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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주위 사람을 담기 위함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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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바람이 흘러가는대로

강물이 흘러가는대로 그저 흐르다보니

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손에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

어찌됐건간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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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제 사진이

제 카메라가

사진 찍는 그 자체가

마음에 듭니다

너무 좋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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